동양학과 비교언어학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막스 뮐러가 남긴 단 한 편의 소설 <독일인의 사랑>. 신분 차이와 육체적 고통을 넘어선 두 남녀의 숭고한 사랑을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인간적 갈등과 고뇌를 극복한 주인공의 절대적인 사랑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의미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사랑이라는 영원한 테마를 독일인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소설. 죽음을 앞둔 소녀와 신분의 벽에 가로막힌 소년과의 사랑은 발표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왔다. 낭만주의적 서정이 빛나는 문장 속에서 전개되는 스토리는 오늘날 찾아보기 힘든 모습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